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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로지스팟 블로그에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옵니다. 2주에 한 번씩은 ‘로지스팟 인사이트’라는 물류운송 뉴스레터가 고객을 찾아가죠. 로지스팟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담당하는 권해정 님은 이런 콘텐츠가 고객에 신뢰를 만든다고 말합니다.


Contents by LOGISPOT

Q. 로지스팟 블로그에는 매주 한 편 이상의 콘텐츠가 올라옵니다. 많은 기업이 블로그를 운영하죠. 그런데 로지스팟은 횟수나 종류가 다른 기업, 특히 B2B 기업치고 많은 편입니다.

권해정 님(이하 생략): 디지털 물류를 주제로 아티클 또는 PDF 형태의 리포트를 냅니다. 리포트는 아티클보다 좀더 방대한 주제를 담고 있어요. 많은 편이기는 해요. 

그중에서도 가장 오랫동안 준비하는 콘텐츠는 서베이 리포트예요. 1년에 두 번, 물류 담당자를 대상으로 물류에 대해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리포트로 발행해요.  2020년 하반기에는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디지털 물류, 지금 어디쯤 있을까요?’라는 리포트를 냈고, 6월 말에는 미들마일과 라스트마일을 비교한 리포트가 나올 예정입니다.

Q. 콘텐츠 기획은 어떻게 하나요?

마케팅 전략에 맞춰 기획합니다. ‘Value proposition 🡪 Why important? 🡪 How to achieve 🡪 What to do’에 따라 콘텐츠를 작성하고요.

로지스팟 마케팅의 최우선순위는 기업에 디지털 물류의 가치를 알리는 거예요. 2018년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52%가 물류를 위탁합니다. 이커머스가 성장하면서 그 비율도 점점 커지고 있죠. 

로지스팟 마케팅본부는 물류 협력사가 필요한 기업에 지금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고, 이 대안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고, 믿을만한 파트너와 함께한다면 어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려면 신뢰가 필요해요. 로지스팟 콘텐츠가 바로 그 신뢰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지표와 척도를 제시함으로써 말이죠. 

2021년 상반기에 약 50편의 콘텐츠를 발행했는데, 로지스팟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홍보한 콘텐츠는 5편 이내예요. 대신 기업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물류에 대한 글을 쓰고, 서베이를 하고, 저희와 함께 고민하고 혁신을 이룬 고객을 찾아가 고객의 목소리를 리포트와 영상으로 만들고, 외부 전문가와 인터뷰를 합니다. 

그래서 로지스팟 콘텐츠가 다른 매체의 자료로 인용되거나, 고객이 콘텐츠에 공감해 컨설팅 과정이 쉬웠다고 전해 들으면 어깨가 으쓱해져요. 고객이 콘텐츠를 통해 로지스팟을 신뢰하고 디지털 물류의 중심에 로지스팟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케팅본부 콘텐츠 매니저 해정 님. 생생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콘텐츠를 가장 좋아한다고.

Q. 2020년 2월에 물류운송 뉴스레터 ‘로지스팟 인사이트‘도 런칭했죠. 뉴스레터 콘텐츠도 같은 맥락인가요?

네. 고객과 신뢰를 쌓는 방법 중 하나예요. 얼마 전에 구독자 수 1만2000명이 넘었어요. 뉴스레터 자체에서 유입된 오가닉 구독자 수는 약 1100명이고요. 

‘로지스팟 인사이트’에는 로지스팟 콘텐츠와 함께 로지스팟과 전혀 상관없는 팁(tip)이 하나씩 들어가요. 로지스팟이 물류 업무에 효율을 높인 것처럼, 뉴스레터로 우리의 일과 삶에 효율을 높여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팁 포 워크 앤 라이프(Tip for Work&Life)’라는 코너를 만들었고 이것저것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소개해요. 2020년 말에 어떤 팁을 가장 좋아했는지 클릭률을 확인했는데 디자인 소스를 무료로 다운받는 사이트나 캐주얼 게임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Q. 구독자 수, 조회수 외 어떤 데이터로 성과를 확인하나요?

대표적으로 ①콘텐츠 유입 경로, ②트래픽과 종료율, ③뉴스레터 구독을 만든 콘텐츠, ④회사 웹사이트로 이동을 만든 콘텐츠, ⑤오가닉 검색 콘텐츠 등의 데이터를 확인합니다. 저에게는 오가닉 검색으로 유입된 콘텐츠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고요. 

뉴스레터의 경우 오픈율, 클릭률 등을 살피는데 최근에는 포워딩 수도 중요하게 보고 있어요. 

마케팅 팀에는 콘텐츠 외 디자인, 퍼포먼스, 디맨드 제너레이션 마케팅 담당자가 있어요. 함께 데이터를 보면서 콘텐츠 제작 방향이나 SEO 전략 등을 논의합니다. 

데이터로 측정할 수는 없지만 콘텐츠가 마케팅 외 다른 일에 기여하는 부분도 살피고 있고요.

Q. 마케팅 외 업무에 기여하는 부분이요. 예를 들면요?

웹사이트나 회사소개서 등의 텍스트도 작성해요. 서비스와 솔루션에 대해 정확하고 친절하게 설명할수록 고객 문의가 줄어 CS 업무의 시간이 절약되지 않을까요. 

또 한 달에 한 번씩은 현재 채용 중인 팀의 구성원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려고 해요. 그 팀이 어떤 일을 하고, 팀 분위기는 어떠하며, 어떤 동료를 원한다는 콘텐츠를 작성함으로써 HR 업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저를 위한 일이기도 해요. 저도 좋은 동료를 원하니까요.

숫자와 이름은 늘 틀려있다

Q. 콘텐츠 마케터가 되기 전까지 어떤 일을 했나요?

출판사에서 편집자와 에디터로, IT 기업에서 웹진과 사보를 담당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한 경력이 지금까지의 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됐어요. 종이에 인쇄되는 글을 쓰는 건, 언제든지 ‘수정’ 버튼을 눌러 글을 고치거나 삭제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과 차원이 다르거든요. 책과 잡지를 만들면서 글 쓰는 법을 정석대로 배웠다고 생각해요.

Q. 글을 쓰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독성이요. 인쇄 매체에서 일할 때 지면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긴 글의 음절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훈련을 많이 했어요. 

제 일이 종이에서 웹으로 이동하면서 지면의 압박은 사라졌지만, 이제는 손바닥만한 모바일 화면에서 텍스트를 읽는 고객을 고려해야 해요. 모바일에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음절을 줄이고 또 줄입니다. 

음절을 줄이는 아주 쉬운 팁을 드리자면 ①무정명사는 단수형으로, ②’하여’, ‘되어’는 ‘해’, ‘돼’로 ③어색하지 않으면 조사 삭제 ④ ‘~고 있다’ 같은 보조 동사 쓰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뜻만 통하면 아예 단어를 빼거나 대체해도 되고요. 언어의 경제성을 이용하는 거죠.

운송사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약속합니다. 
→ 운송사는 고객에 최고의 서비스를 약속합니다. 
→ 운송사는 늘 최고의 서비스를 약속합니다. 

프로세스를 연결하여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프로세스를 연결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합니다. 
→ 프로세스를 연결해 업무 효율을 높입니다. 

띄어쓰기도 마찬가지예요. 가독성을 위해 명사 + 명사 조합은 붙여 쓰는 게 좋아요. 맞춤법에는 어긋나지만 일부러 붙이기도 하고요. 또 띄어쓰기를 완벽하게 지키는 일은 어려워요. 중요한 건 통일이에요. 같은 단어인데 어떤 건 붙이고, 어떤 건 띄운다면 글이 가지런해 보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숫자와 이름은 늘 틀려있다는 점. 제 첫 사수가 한 말이에요. 그만큼 숫자와 이름은 틀리기 쉽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지금도 종종 틀린답니다. 더 노력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