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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박준규, 박재용 로지스팟 공동대표

국내 물류시장에서 화물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같이 화물차의 비중이 절대적이다 보니 화주사들은 안정적인 배차와 적정한 요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육상운송분야의 노후화된 시스템은 화주사의 커다란 장애물로 다가온다. 노후화된 시스템은 화주뿐만 아니라 운송사, 화물차 운전기사 모두의 장애물이자 업무 효율을 떨어트리는 주된 요인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로지스팟’은 화물운송 시장의 노후화된 서비스를 탈피, 차별화된 IT기술을 바탕으로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 차별화된 통합운송관리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 유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운송채널 통합관리, 문서 작업 자동화, ERP시스템 연동 등의 서비스로 27조 원의 내륙운송 시장공략에 나선 로지스팟 박준규, 박재용 공동대표를 만나봤다.

단순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로지스팟’

로지스팟 본사에서 만난 박준규, 박재용 공동대표의 첫인상에는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박준규, 박재용 공동대표는 나이, 성(姓) 외에도 중학교 때부터 영국에서 유학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박준규 대표는 “영국에서 대학교 유학시절 만나 친구가 됐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소개했다.

대학 졸업 이후 박재용 대표는 금융 관련 직장에 취업하고 박준규 대표는 ‘바디프랜드’에 취업하게 됐다. 화물운송업과 관계없던 삶을 살아오던 두 사람이 ‘로지스팟’을 설립하게 된 것이 신기하다며 로지스팟 설립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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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스팟 박준규 공동대표
London School of Economics
(전) 바디프랜드 해외영업
(전) Vogo Trading 대표
로지스팟, 철저한 시장조사에 현장 경험 더해

일생을 다른 분야에 종사하던 박준규, 박재용 공동대표는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한편 현장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직접 운송사에 취업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박준규 대표는 “단순 자료, 통계만 보는 것과 현장의 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3개월 정도 운송사에서 일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말했다. 박재용 대표 역시 “화물운송시장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고 우리의 계획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박재용 대표는 “기본적인 IT 툴의 적용을 통해 산업의 생산성을 1%만 높여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운송시장 조사와 현장경험을 통해 두 대표는 인수·합병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무작정 인수·합병을 하기란 쉽지 않았다.

박재용 대표는 “우리의 사업계획을 알리고 설명할 곳을 찾기 힘들었다”며 사업계획 설명을 위해 무작정 운송주선연합회 웹사이트에 들어가 모든 회사에 전화해 로지스팟의 사업계획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두 공동대표의 노력으로 안산에 위치한 ㈜국제로지스를 인수·합병해 로지스팟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모든 기업이 사용 가능

로지스팟은 운송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문 배차 인원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기업고객의 안정적인 화물운송을 지원한다. 특히 전화와 메신저로 이루어지던 배차 요청, 수작업으로 하는 유류비, 영수증 등의 정산 처리 등 전화와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화물운송의 모든 것을 앱과 웹에서 제공되는 것이 로지스팟만의 특징이다.

박재용 대표는 “택배의 경우 한 회사가 센터부터 차량, 바코드 시스템 등 모두를 담당한다. 하지만 화물의 경우 규모가 다르고 물건의 특성이 달라 다양한 회사가 참여한다. 그렇기에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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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인수·합병, 플랫폼 확산 및 상생에 기여”

로지스팟은 ㈜국제로지스 인수·합병에서 보듯이 설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종합운송사 ㈜성현티엘에스를 조건부 인수하는 등 꾸준한 인수·합병을 이어오고 있다.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대해 박준규 대표는 “많은 운송사가 주문이 내려오면 A부터 B까지 보내주는 단순 실행 역할만 담당하고 하고 있다”며 “로지스팟은 조금 더 나아가 물류의 전반적인 부분을 ‘원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며 거래처 역시 즉시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경우 자발적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으며 우리 또한 덩치가 커져야만 생존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인수·합병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박재용 대표는 “많은 운송사가 성장을 원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IT 기술 도입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길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며 “로지스팟은 인수·합병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우리의 플랫폼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더를 필요로 하는 운송사가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좋은 상생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로지스팟 박재용 공동대표 
London School of Economics
(전) Greenhill & Co. Investment Banking
“로지스팟, 더 많은 기업과 성공모델 만들 것”

설립 3년을 맞이한 로지스팟은 또 다른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규 대표는 “처음 1~2년은 목표를 찾아가는 단계였다고 생각한다”며 3년째를 맞이는 지금은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박준규 대표는 “기업고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고객은 항상 어딘가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며 로지스팟이 기업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을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연구개발을 약속했다.

박재용 대표 또한 “우리 플랫폼의 중심은 기업고객과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는 로지스팟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특히 과적 부분의 모순된 규정이 대표적인 예다. 현재 과적은 도로법과 도로교통법에 의해 규제를 받고 있다. 하지만 두 법이 모순돼 현장의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

<중간 생략>

인터뷰 전문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만나보세요

2019.09.03. 물류신문. 석한글기자


로지스팟은 고객사의 운송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IT 플랫폼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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