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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오양기공에 다녀왔습니다. 오래도록 물류현장을 담당한 부장님은 처음 앱으로 배차하는 일이 꽤 어색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터치’보다 ‘전화’가 더 빠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전화 대신 앱이 편하다고 합니다. 변화를 이끈 건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얼마 전 스마트SCM 컨퍼런스에 로지스팟이 연사로 섰습니다. 웨비나 동안 채팅창에서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는데 그중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배차량이 많은 공단에서는 물류 담당자가 거의 중장년입니다.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사실상 거부감이 있습니다. 로지스팟은 어떻게 하시나요?”

처음 들어본 질문은 아니었습니다. ‘전화 대신 웹과 앱에서 배차 하라’는 말에 ‘그래도 전화가 편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거든요. 플랫폼 사용의 장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전화로 하던 습관을 놓아주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질문을 주는 분 역시 물류 담당자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플랫폼을 사용하면 업무는 편해지겠지만, 새로 배우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고요.  

이 질문의 대답을 해줄 분을 찾아봤습니다. 로지스팟의 오랜 고객이면서, 물류 경험도 오래된 분으로요. 그래서 안산에 있는 오양기공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앱과 전화를 동시에

“해본 적이 없으니까 어색했죠. 뭐든 처음엔 부자연스럽잖아요. 젊은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다만, 전화가 익숙한데 굳이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안산 반월공단에 있는 오양기공은 1995년 설립된 제조업체입니다. 주로 자동차 부품을 만들죠. 2016년 로지스팟은 설립과 동시에 국제로지스를 인수했는데, 오양기공이 국제로지스의 오랜 파트너였습니다. 로지스팟으로 운송사가 바뀌면서 전화 배차에서 플랫폼 배차로 업무 방식을 바꿔야했죠. 

세상에 운송사는 많습니다. 오양기공은 국제로지스에서 로지스팟으로 바뀌었을 때 운송사를 바꿨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오양기공은 로지스팟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무조건 플랫폼으로 배차하라고 했다면 거래하지 않았을 겁니다. 통화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쉽게 받아들였어요. 그런데 을 써보니까 굳이 통화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전화 업무만 하겠다는 고객을 어떻게 설득해야하냐고 묻자 간단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아, 일단 둘 다 써보라고 하세요. 그럼 뭐가 편한 지 알테니까.” 

세상에 운송사는 많고,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로지스팟은 조금 다른 디지털 혁신의 길을 걷습니다. 시장에 운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 인력에 의한 운영과 IT에 의한 운영을 함께 합니다. 고객은 전화로든, 플랫폼으로든 똑같이 고품질의 운송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로지스팟은 운송사의 관점에서 IT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로지스팟은 운송사에 IT 개발 외주업체가 계약해 플랫폼을 만드는 게 아니라, 운송 업무를 하면서 플랫폼을 만듭니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기능, 장기적으로 화주에게 도움이 될 기능을 제공합니다. UI/UX 또한 훌륭하죠.*

* 관련 아티클: ‘로지스팟 개발자 & 디자이너는 어떻게 협업할까요?’ 

오양기공에서 “앱을 써보니까 굳이 통화하지 않아도 됐다”고 말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경험이 변화를 만듭니다. 

로지스팟 바로배차 앱

웹보다는 앱… 납품기일보다 빠르게

“웹으로도 배차할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앱만 씁니다. 대기업이라면 배차 하는 사람, 상차 하는 사람이 나뉘어져 있겠죠. 그런데 중소기업은 한 사람이 배차하고 한 사람이 실어요. 책상에 앉아서 배차 시간이 없어요.”

규모에 따라 로지스팟의 통합운송관리서비스를 이용하는 법도 다릅니다. 현장에서는 역시 앱이 편합니다. 거래처에서도 전화로 발주하는 경우가 많아, 그에 대응하려면 언제나 손 안에 있는 모바일로 배차 하는 게 빠릅니다. 

“재고가 있으면 빨리 배차를 합니다. 3일 뒤에 넣어달라고 해도 재고가 있으면 바로 보내요. 로지스팟으로 빠르게 보내는 거죠.

거래처 입장에서는 납품기일인 3일 뒤에 보내도 만족하겠죠. 그런데 작업하다보면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 우리가 일치감치 보낸 부품이 있다면 다음 작업을 할 수 있어요. 그럼 회전이 빨라지니까 다음 것도 빨리 발주하게 됩니다. 납품기일을 앞당길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주문량이 30% 차이가 나더라고요.”

물론 돌발상황에 대비도 됩니다.

“주소록처럼 사용하기도 해요. 밖에서 거래처 주소와 연락처를 물어보는데, 앱에 다 저장되어 있잖아요.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이 기록은 클라우드에 남아있겠죠?” 

한국 경제를 지키는 제조업을 응원합니다

안산을 찾은 이날은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 전반에 우려가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무렵 코로나19로 타격은 없었는지 물었습니다. 

“안산은 천만다행으로 안전한 편이에요. 운이라고 할 수는 없을 거예요. 공단 내 업체는 서로 연결돼 있어요. 한 명만 걸려도 전체로 퍼진다는 걸 다 알아요. 그래서 엄청 조심했습니다. 파급이 얼마나 큰지 아니까.”

안타까움이 묻은 목소리였습니다.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이 코로나19 사태를 잘 이겨내는 배경에 국내 제조업체와 제조업 종사자의 노력이 있습니다. 제조업을 흔히 ‘뿌리산업’이라고 합니다. 기사를 마치며 그 뿌리에서 한국 경제를 키워내는 제조업 종사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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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이 통합운송관리서비스를 통해 업무방식의 변화와 비즈니스 성공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