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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한국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367만여 대입니다. 국민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자동차를 보유한 셈입니다.
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건 타이어입니다. 엔진이든, 전기 또는 수소 배터리이든 자동차의 심장은 기술 발달과 환경 이슈에 따라 바뀌지만 고무로 만든 발, 타이어는 꽤 오래도록 대신할 게 보입니다.
블랙서클은 이런 타이어 거래 플랫폼으로 카센터와 총판의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B2B 서비스를 합니다. 광화문에서 블랙서클 이종필 대표와 차원준 매니저를 만났습니다.
블랙서클 이종필 대표와 개발 담당 차원준 매니저. ‘블랙서클’이란 이름은 검고 둥근 타이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타이어를 매개로 한 업체 간 생태계를 상징하기도 한다. 서비스를 런칭한 2019년에는 거래비중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성장의 도약이 목표다.
Q. 반갑습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로지스팟에 연락을 주었어요. 그래서 2019년 여름 서비스가 런칭됐을 때 로지스팟도 저희 일처럼 매우 기뻤습니다.

한국타이어에서 14년 가까이 일하다 내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 퇴사했습니다. 먼저 카센터를 운영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타이어 구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수입차 전문 정비소여서 수입 타이어를 찾는 고객이 많았거든요.

국내에 유통되는 타이어 종류가 약 1만1000개입니다. 총판점에 전화 돌려서 재고 확인하고, 가격 물어보고… 한 번에 타이어 재고와 가격을 알아보고 배송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내가 해보자’ 이렇게 된 거죠. 아이디어가 괜찮았는지 사업계획서만으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빠른 배송입니다. 카센터에서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에 타이어를 받아야 하니까요. 퀵서비스 배송이 답이었고, 이런 일을 잘할 곳을 찾아 검색하다가 로지스팟을 알게 됐습니다.

Q. 운영하던 카센터에서도 퀵서비스를 이용했을텐데 기존 업체 대신 로지스팟에 새롭게 연락을 준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먼저 전산화가 안 됐습니다. 퀵서비스를 부르기 위해 일일이 전화하고 운행기록을 따로 저장해야 했습니다. 여러 지역에 카센터를 운영해서 이동 중인 시간이 많았는데 차를 멈추고 전화를 해야 하는 일이 번거로웠어요.

두 번째로는 고객 때문입니다. 타이어 배송이 시작됐는지, 언제 도착하는지 알아야 하잖아요. 택배는 추적이 되지만 퀵은 그렇지 않으니 답답할 수밖에.

로지스팟은 이 두 가지 문제에 해답을 가지고 있었고 운송은 모두 로지스팟으로 일원화해 사용 중입니다.

Q. 고객도 로지스팟에 만족하나요?

그럼요. 고객도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인 경우가 많습니다. ‘로지스팟 퀵서비스 괜찮냐’, ‘뭐가 편리하냐’, ‘요금은 얼마냐’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이쪽 업계는 운영에 물류비 비중이 꽤 높아 새로운 배송 서비스에 관심이 많아요. 퀵서비스라고 하면 오토바이를 먼저 떠올리는데 블랙서클은 다마스로 보내는 퀵이에요. 타이어 하나 보낼 때는 다마스에 남는 공간이 아까워서* 퀵 오토바이를 불렀는데 부피 때문인지 거부당했습니다. 잘 ‘굴려만 주면’ 딱히 취급 주의점도 없는데요. (웃음)

*다마스에는 타이어 약 스무 개가 들어간다.

2020년 1월 기준 월 거래량 1000건, 월 거래액 1억5000만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블랙서클의 배송을 책임지는 로지스팟은 2019년 12월 B2B 퀵서비스기업 신한국로지스텍스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퀵서비스 분야를 확장한 로지스팟과 타이어 퀵서비스 배송으로 이 시장의 새로운 문을 연 블랙서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자동차 트렌드 바뀌어도
타이어 시장 확장은 여전

Q. B2B 서비스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요? 저도 블랙서클에서 타이어 사고 싶은데요.

일단 제가 타이어를 선택한 이유가 있어요. 현재 자동차 산업의 큰 트렌드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카 쉐어링(공유)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엔진이 없습니다. 자동차 정비할 게 그만큼 줄어들죠. 나머지 부품 중 가장 관리비가 높은 게 타이어입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이 고품질 타이어를 좀더 합리적인 가격에 사고 싶어할 거예요.

두 번째로 자율주행차가 많아지면 평균 주행거리가 크게 올라갑니다. 그럼 타이어 소모가 커집니다. 쉐어링용 차도 마찬가지. 블랙서클은 공유차량 업체의 차량관리사업을 하는데, 차 한 대가 1년에 평균 4만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합니다. 1년 마다 타이어 4개를 모두 교환해야 하죠. 개인 소유 차량보다 4~5배 빠릅니다. 자연스럽게 B2B 모델이 더 매력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또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장될 거 같고요. 지금은 화물트럭 바퀴를 취급하진 않지만 언젠가 로지스팟도 블랙서클이 고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검색해보면 개인도 온라인에서 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어요. 한 번 주문하면 4~5년을 쓰는데 사업하는 입장에서 B2C로는 고객다운 고객을 만들기 어렵죠. 반면 B2B 고객 재구매율은 평균 63%나 됩니다. 퀵서비스로 배송받는 업체의 재구매율이 특히 높고요. B2C보단 B2B가 훨씬 매력적입니다.

Q. 타이어 살 게 아니라 투자를 해야 할 거 같은데요. (웃음) 2020년 성장이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준다면?

거래량이 꾸준히 느는 것 보면 분명 니즈가 있는 거겠죠. B2B 타이어 거래 플랫폼이 저희가 유일한 건 아닙니다. 기존 총판점 중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곳도 더러 있어요. 저희만의 장점이 있다면 타이어를 단순히 유통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겁니다. 블랙서클에서는 전문가가 타이어를 관리해요. 안전과 직결하므로 구입부터 신중해야 하거든요.

올해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월 3,600명의 사용자가 블랙서클 서비스를 통해 타이어 가격을 확인하고, 86만 건의 검색데이터를 만들어냅니다. 그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타이어를 추천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겁니다.

또 블랙서클과 로지스팟 플랫폼 연동도 준비 중입니다. 타이어를 주문하면 배송 옵션으로 퀵과 택배를 고를 수 있는데, 퀵을 선택하면 오더가 바로 로지스팟으로 넘어갈 수 있게요.

Q. 타이어의 모든 것이 있는 ‘타이어 포털’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화물 기사님께 타이어 관리 팁을 들려준다면?

지난주에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될 때까지 방치했다가 사고가 난 뉴스를 봤어요. 화물 기사님은 시간도 없고 타이어 교체에 목돈이 들어가니까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겉으로 보면 멀쩡해도 안쪽에서 보면 마모된, 일명 ‘편마모’라는 게 있습니다. 타이어를 체크할 때 편마모도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기압 체크도 자주 받으시고요. 공기압은 3개월에 10% 감소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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