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이 종합물류기업 ‘티피엠로지스와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물류 운송 서비스 영역을 수출입물류 서비스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물류 산업으로 통칭되는 화물 운송이 멈추면 동맥경화에 걸려 피가 돌지 않는 혈관처럼 모든 산업이 멈추게 된다. 그래서 물류는 산업의 기본이자 바탕이다. 그만큼 중요하면서 어려워 쉽게 뛰어들기 힘든 분야 중 하나다.
“향후 1~2년 내 1500억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 뒤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국내 화물운송 시장을 다진 이후 더 넓은 곳으로 나가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4년 만에 매출이 20배 이상 불어난 배경에는 화물운송의 ‘디지털화’가 자리잡고 있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 퀵서비스 이용 시 기업 고객의 87.3%가 서비스에 불만족하며, 무조건 저렴한 비용보다는 서비스 품질 개선과 운송과정 파악을 할 수 있기를 가장 많이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