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cribe

로지스팟의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로지스팟의 소식이 궁금하신가요?
이메일을 통해 로지스팟의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로지스팟 고문이자 삼영물류를 이끄는 이상근 대표님을 만나 뉴 노멀 시대 물류에 대해 물었습니다. 매일이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 물류는 어디쯤 왔고 앞으로 어떤 기회가 있을까요?

In brief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 

홈 트라이 물류
여러 개의 상품을 받아본 후 필요 상품 외 나머지를 반품하는 형태를 지원하는 시스템

로지스팟 에디터(이하 생략): 11월 11일은 광군제였어요. 많은 국내 기업이 광군제동안 라이브커머스로 꽤 높은 수익을 달성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이 라이브커머스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이상근 대표(이하 생략):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란 ‘생방송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온라인 쇼핑(e-commerce)’을 결합한 용어입니다. 플랫폼에서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이에요. 

스튜디오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주로 활용하고, 채팅창에서 실시간 양방향 소통한다는 점이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과 차이가 있어요.


쇼호스트 대신 인플루언서가 물건을 홍보한다는 것도 특징이죠.

맞아요. 고객과 같은 일반인 인플루언서가 쇼호스트 역할을 하므로 의사표현도 자유로워요.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하면 즉시 반박하는 식이죠. 상품군으로 보면 패션, 뷰티, 가전, 정보통신, 자동차 등 인플루언서의 영향이 큰 상품이 주목받습니다. 

홈쇼핑은 판매자와 쇼호스트가 제공하는 정보를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수용하지만,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진행자와 소비자 상호 간에 대등한 관계에서 의견을 교환한다.

주된 고객은 아직은 모바일과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하고, 마치 게임하듯 쇼핑을 즐기는 2030세대예요. 모바일 통한 라이브 상품구매, 실시간 소통을 더한 모바일 콘텐츠, 터치 한 번에 상품 구매, 매장 방문 없는 구매 등으로 만족도를 높여 2030세대가 라이브커머스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판’ 짜는 오프라인 유통기업

꽤 많은 기업이 이 라이브커머스 왕좌의 자리를 넘봅니다.

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CJ올리브영, GS25 등 각자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거나 관련 플랫폼과 협업해 진행 중이에요.

이커머스도 이 라이브커머스 비즈니스를 놓칠 수 없겠죠?

티몬이 3년째 운영 중인 ‘티비온’은 국내 라이브커머스 중 가장 많은 방송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어요. 위메프도 온라인몰 채널링 서비스 ‘원더쇼핑’을 만들었고, SK플래닛 ‘OK캐쉬백’은 최근 스노우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잼라이브’와 함께 ‘오!라방’을 론칭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라는 이름이 붙기 전이었지만, 페이스북이 활발한 베트남에서 이렇게 셀러가 라이브로 물건을 파는 일이 흔하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SNS는 이미 소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 라이브커머스 비즈니스에 접근하기 쉽죠. 페이스북은 라이브커머스 기능을 포함한 서비스 ‘페이스북 샵’을 내놨어요.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우리나라 이커머스 분야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구글의 ‘구글 쇼핑’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큰 경쟁자 중 하나로 부상할 잠재력이 있어요. 상품을 검색하면 구글 알고리즘이 습관·쇼핑 이력 등을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하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상품 검색 트래픽과 유료 광고 수익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마켓 플레이스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홈 트라이 물류 시스템 구축의 필요

대 라이브커머스 시대, 물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빠르게 배송하고, 지정한 시간에 배송해야 하고, 지정장소에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는 기본이고, 홈 트라이(Home-try)에 대응한 물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요. 

새로운 쇼핑, 라이브커머스에는 차별화한 물류도 필요하다.

홈 트라이요?

라이브커머스로 구입하는 제품은 매장에서 실제 눈으로 보지 못하는 제품이 많습니다. 사이즈나 컬러 등 여러 개를 구매해 집에서 눈으로 보고 필요한 상품을 선택한 후, 나머지를 반품하는 형태가 홈 트라이에요. 그리고 배송부터 즉시 반품까지 대응하는 게 홈 트라이 물류라고 할 수 있어요.

12월, 한국 확진자 수가 600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자 수는 하루하루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요.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보고, 만지고, 질문하고, 비교하는 욕구를 계속 억누르고 있어요. 라이브커머스는 이런 욕구를 해소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제대로 되려면 그에 맞는 물류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시리즈 보기

New Normal 물류‘퍼펙트 스톰’이 온다고요?
New Normal 물류  뉴 노멀 공급망 “위험할 때마다 대비한다고 하면 이젠 늦습니다”
New Normal 물류 한 명 확진에도 멈추는 공장… 만약 사람 없는 공장이었다면?
New Normal 물류 대(大)에서 소(小), 포스트 코로나19의 기회
New Normal 물류58 개띠? NO! 이제는 ‘오팔 큰손’이라 불러주오
New Normal 물류 온라인과 경쟁하는 오프라인의 무기는 ‘온택트’
New Normal 물류 로켓도 온라인으로 구입… 배송은 누가?
New Normal 물류 11월이면 생각나는 ‘직구’ 유통기업이 물류 챙기는 이유
New Normal 물류 월마트는 어떻게 코로나를 이겼나
New Normal 물류 ⑩ 라이브커머스 뜨면 ‘홈 트라이’ 물류도 뜬다  (현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