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산업은 27조원의 거대한 시장에서 1만3000여개 운송사가 경쟁하는 매우 파편화된 시장입니다. 로지스팟은 고객사에 통합 운송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운송·보관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려고 합니다.”
물류 산업으로 통칭되는 화물 운송이 멈추면 동맥경화에 걸려 피가 돌지 않는 혈관처럼 모든 산업이 멈추게 된다. 그래서 물류는 산업의 기본이자 바탕이다. 그만큼 중요하면서 어려워 쉽게 뛰어들기 힘든 분야 중 하나다.
“향후 1~2년 내 1500억원 규모로 매출을 키운 뒤 해외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국내 화물운송 시장을 다진 이후 더 넓은 곳으로 나가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4년 만에 매출이 20배 이상 불어난 배경에는 화물운송의 ‘디지털화’가 자리잡고 있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최근 새롭게 도입한 운송비 정산 시스템 ‘로지페이’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로지페이는 로지스팟 내 서비스 품질이 높은 화물기사로 구성된 ‘플러스 드라이버’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화물운송 플랫폼 ‘로지스팟’의 고민도 같은 선상에 있다. 로지스팟은 450여개 화주사와 직접 계약해 하루 평균 600~700건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업체다. 화주에게 어떻게든 그들이 원하는 시간에, 그들이 원하는 장소까지 안전하게 화물을 픽업하여 운송할 수 있는 차주를 주선해주고 ‘돈’을 받는다. 로지스팟은 이를 ‘책임 배차’라 부른다.
스스로를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이라 일컫는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운송 산업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2016년 설립해 3년 만에 매출 180억 원을 달성하며 카카오벤처스, 스파크랩스, 등으로부터 19억 원의 Series-A 투자를 이끌어낸 스타트업. 내륙 운송 서비스를 위한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TS, 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 회사 ‘로지스팟(LOGISPOT)’의 박준규 대표를 만나 화물운송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 (www.logi-spot.com 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SAP, 마이크로소프트, 스팬딧과 함께 중소기업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월) 밝혔다.
7월 2일(목) 오후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업무 혁신을 위해 물류, 비용, 협업, ERP의 각 분야별 전문 솔루션 기업 4곳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이 드라이버 파트너 전용 앱인 ‘드라이버 앱’ (Driver App.)의 리뉴얼 버전과 자체 전자결제 서비스인 ‘로지페이’ (Logi Pay)를 선보였습니다.